알트코인 시장 몇 주 내 바닥 가능성 – 마이클 반데포프
[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 회복이 예상보다 저조한 가운데, 특히 알트코인의 급락 가능성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알트코인은 최근 비트코인 대비 새로운 저점으로 떨어졌다.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알트코인의 이러한 하락세는 점점 더 많은 분석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데포프는 현재 알트코인의 상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최근 X(구 트위터) 포스트에서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2024년 3월 최고가에서 60%에서 70% 하락했다며,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불안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그는 알트코인 시장이 바닥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상황이 암울해 보일 수 있지만, 앞으로 몇 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알트코인이 바닥을 찾고 회복을 위한 기초를 마련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최근과 같이 변동성 높은 시장은 더 넓은 경제적 환경에 의해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과 암호화폐와 같은 혁신 기술의 미래에 대한 규제 불확실성이 이러한 복잡성을 가중시키고 있다.
한편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분석가들은 경기 침체가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암호화폐 자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
그들은 “광범위한 암호화폐 시장, 특히 알트코인은 유동성 감소와 위험 선호도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해져 소규모 암호화폐와 같은 고위험 자산에서 안전한 투자로 자금을 옮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