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호스킨슨 “비트코인, 2년 내 최고 50만달러까지 상승”
[블록미디어 박수용 에디터] 카르다노(ADA) 공동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향후 비트코인(BTC) 가격에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27일(현지시각)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찰스 호스킨슨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입과 관심이 이어지며 비트코인 가격은 1~2년 안에 25만달러(약 3억5000만원)에서 50만달러(약 7억원)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인터넷의 가치 저장소이며, 그 역할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방송에서 호스킨슨은 “비트코인은 금과 같은 전략적 준비 자산”이라며 “각국 정부는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라는 개념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고 봤다. 특히 비트코인의 공급량 제한과 탈중앙화 모델이 역사적으로 금이 해온 역할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호스킨슨은 “이더리움(ETH)·솔라나(SOL)·카르다노 등 다른 블록체인이 등장했지만, 가치 저장 수단이라는 면에서는 비트코인에 비할 수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찰스 호스킨슨은 비트코인 핵심 개발자이자 이더리움과 카르다노의 공동 창립자다.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28일(한국시간) 오후 1시 45분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3.3% 오른 9만584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7일 동안은 0.1% 내렸지만, 30일 동안으로는 35.2% 올랐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