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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스 상원의원 “가상자산 법안 통과 가능성 있다”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이 미국 와이오밍주 티턴 빌리지에서 열린 솔트(SALT) 와이오밍 심포지엄에서 올해 가상자산(암호화폐) 법안 통과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밝혔다고 22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루미스 의원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팀 스콧 공화당 상원의원은 양당의 암호화폐에 대한 견해 차이를 강조하며, 공화당이 민주당보다 가상자산에 더 우호적이라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는 이번 선거 기간 동안 가상자산에 대한 지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반면 민주당 후보 카말라 해리스는 아직 명확한 의견을 밝히지 않았지만, 가상자산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알려졌다.


스콧 상원의원은 금융위원회 내에 가상자산에 초점을 맞춘 소위원회를 설립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에 따라 산업에 대한 논의가 더 활발해지고 법안 통과 속도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루미스 의원은 상원 농업위원회를 통한 법안 통과 가능성을 제시하며, 올해 연말까지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이 위원회를 통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루미스와 스콧 상원의원은 현 상원 금융위원회 의장인 셰로드 브라운과 엘리자베스 워런의 반대가 암호화폐 법안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스콧 의원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의 패트릭 맥헨리 위원장과 상원 농업위원회의 데비 스테베나우 위원장이 퇴임을 앞둔 상황에서, 양당 협력을 통한 법안 통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루미스 의원은 2024년 선거가 공화당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며, 만약 공화당이 하원, 상원, 그리고 대통령직을 모두 장악하게 된다면 가상자산 법안을 포함한 다양한 혁신적 법안들을 추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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