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최고마켓팅책임자, “커뮤니티 피드백과 트랜드 중요”–밈 코인 상장 원칙 설명
[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바이낸스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레이첼 콘란은 밈코인 상장이 보장되지 않으며, 상장 결정에 있어 △커뮤니티 피드백 △트렌드 분석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콘란은 2024년 호주 크립토 컨퍼런스(Aus Crypto Con 2024)에서 진행된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낸스의 상장팀이 프로젝트 창립자와 연관된 인물, 그리고 해당 프로젝트의 잠재적 계획에 대해 철저히 검토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이는 밈코인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사용자 보호 △의심스러운 프로젝트 배제를 위한 거래소의 책임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콘란은 특정 프로젝트가 상장되기 위해 어떤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지는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커뮤니티와 실질적 사용 사례, 상장 기준
그러나 그녀는 바이낸스의 비밀 연구팀이 △커뮤니티 피드백 △트렌드 △프로젝트의 인사이트와 같은 요소들을 평가하며, 이들이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밈코인에 대해 콘란은 “대부분 유틸리티가 없다는 이유로 부정적 평가를 받는다”면서 “유틸리티가 내재된 새로운 밈코인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상장 심사에서 중요한 기능적 요건으로 여겨진다.
콘란은 “이 불황기 동안 준비된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이 미래에 주목받게 될 것이다”며 “우리는 사용 사례가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산업 성장과 상장 기준의 변화
콘란은 향후 18~24개월 동안 암호화폐 산업이 상당한 성장을 경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질적 사용 사례를 가진 프로젝트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입장은 밈코인 열풍 속에서도 거래소가 사용자 보호와 혁신적 프로젝트 발굴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책임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