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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프라이버시는 자신의 데이터를 완전히 통제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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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프라이버시는 자신의 데이터를 완전히 통제하는 것”–바나(VANA), AI 데이터 서밋


[블록미디어 박현재]바나(VANA)가 주최한 AI 데이터 서밋에서 데이터 주권(Data Sovereignty)을 위한 프라이버시와 보안 강화를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지난 3월 7일 열린 패널 토론에서는 사용자 소유 데이터 경제에서의 인프라 구축과 신뢰 문제, 보안 기술 발전 가능성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이번 패널에는 △Aayush Gupta ZK 이메일 창립자 겸 CEO △David Sneider Lit 프로토콜 공동 창립자 겸 CEO △Daniel Marzec Flashbots L2 제품 책임자 △Chris Rinard 오픈 데이터 랩스 CTO 등이 참여했다. 진행은 Liz Harkavy A16z 투자 파트너가 맡았다.


리트 프로토콜의 데이비드 스네이더는 “진정한 프라이버시는 데이터를 단순히 감추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완전히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웹 2.0 환경에서 데이터는 기업 서버에 저장되며, 기업이 이를 암호화해 관리하지만, 사용자는 실질적인 통제권을 가지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웹 3.0에서는 탈중앙화 네트워크와 암호학적 기법을 활용해 사용자가 데이터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다니엘 마르제크 플래시봇츠 제품 책임자는 “프라이버시는 효율적인 시장을 만들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탈중앙화 환경에서는 신뢰 기반의 데이터 저장 및 처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이더리움과 레이어 2 네트워크에서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다양한 기술이 연구되고 있으며, 향후 웹 2.0 환경에도 이를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 TEE와 ZK의 역할 강조

패널들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주요 기술로 TEE(신뢰 실행 환경, Trusted Execution Environment)와 ZK(영지식 증명, Zero-Knowledge Proof)를 꼽았다. TE는 하드웨어 기반 보안 기술로, 데이터를 외부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ZK는 데이터를 직접 노출하지 않고도 무결성을 증명하는 암호학적 기법이다.


아유시 굽타 ZK 이메일 창립자는 “ZK는 데이터의 출처와 유효성을 검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데이터가 허위가 아니라는 점을 증명하면서도, 개인정보는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스네이더는 “리트 프로토콜은 TE와 ZK 기술을 결합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며, “이중 보안 계층을 통해 데이터가 중앙화된 단일 주체에 의해 조작될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 데이터 주권 확립, 사용자 경험 개선이 관건

토론 후반부에서는 데이터 주권의 개념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과제가 논의됐다. 패널들은 데이터 주권이 △데이터 소유권 △사용자 통제권 △투명성 확보 등의 요소로 구성되며,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결정권을 갖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 리날드 오픈 데이터 랩스 CTO는 “궁극적으로 데이터 주권을 실현하려면 기술적 발전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이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패널들은 “웹 3.0의 데이터 주권이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실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데이터 주권이 보장되는 환경이 곧 더 나은 인터넷 경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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