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 2025년 말 20만 달러 돌파 전망”
[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스탠다드차타드(SC)의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은 비트코인이 2025년 말까지 2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상승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1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켄드릭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암호화폐 자체 문제가 아닌, 더 광범위한 위험자산 시장의 침체와 관련돼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정서(sentiment)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며, 가격 회복을 이끌 촉매제로 △위험자산 회복 △미국 등 국가들의 비트코인 매수와 같은 긍정적 소식을 꼽았다.
특히 그는 “미국의 규제 명확성 확보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 가격 반등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은 오히려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여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켄드릭은 단기적인 가격 하락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고 밝히며, 2025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20만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