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중앙은행, 2025년 자산 토큰화 로드맵 공개
[뉴욕 = 박재형 특파원]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이 2025년 자산 토큰화와 디지털 자산 기술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에 나선다.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및 차세대 금융기술과 관련한 기존 연구와 병행해 추진된다.
BNM은 이날 발표한 연차 보고서에서 자산 토큰화를 통한 금융 혁신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2~2026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 부문 청사진의 일환이다.
은행은 특히 도매형 CBDC를 보완할 온체인 결제 수단으로서의 ‘토큰화 예치금’에 주목하고 있다. 더 나아가 △프로그램화된 결제 △공급망 금융 △재무 관리 등 다양한 활용 사례도 함께 연구하고 있다.
BNM은 2025년 고차원 원칙과 활용 방안을 담은 논의 문서를 발행해 산업계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분산원장기술(DLT)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의 실환경 테스트를 위해 규제 샌드박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은행은 “자산 토큰화의 실현 가능성과 위험 요소를 통제된 환경 내에서 평가할 것”이라며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전제로 민간과 협력해 혁신성과 위험을 함께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