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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강세 포지션 과열 … 비트코인·나스닥, 안정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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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강세 포지션 과열 … 비트코인·나스닥, 안정 가능성 시사


[뉴욕 = 장도선 특파원] 엔화에 대한 강세 포지션이 과도한 수준에 도달, 향후 엔화의 추가 상승을 제약하면서 비트코인과 나스닥 시장의 반등 토대를 마련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나스닥 지수와 비트코인의 하락은 일본 국채 금리 급등 및 안전자산인 일본 엔화(JPY) 강세와 맞물려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초 목격된 시장의 역학을 연상시킨다.


저수익 통화인 일본 엔화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글로벌 자산 가격을 떠받치는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엔화의 강세가 월가와 암호화폐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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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강세 과열… 나스닥·비트코인 반등 신호 될까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투기 세력들은 일본 엔화에 대한 사상 최대 규모의 롱 포지션을 취했다. 이는 시장이 엔화 강세를 지나치게 확신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반대로 대규모 롱 청산(매도)이 발생할 경우 엔화의 약세 전환 가능성이 높아진다.


모건스탠리의 G10 외환 전략팀은 금요일 고객 메모에서 “투기적 포지션이 과도하게 쏠려 있고, 일본 내 개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 수요가 강한 점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엔화 강세를 추격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많은 일본 투자자들은 위험 회피 시기 니폰 개인저축계좌(NISA) 제도를 활용해 해외 자산을 매입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엔화 가치 상승 속도를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일본 공적 연금 시스템은 시장 흐름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이는 엔화 자산의 재균형을 이루게 된다.


지난해 8월에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당시 엔화가 급등하면서 증시가 급락했지만, 이후 엔화 약세가 다시 진행되면서 나스닥과 비트코인이 반등했다. 실제로 USD/JPY 환율은 지난해 7월~8월 140엔까지 하락한 후 반등해 올해 1월 158.50엔까지 상승했다. 비트코인도 8월 5만달러까지 급락했지만 이후 강세를 보이며 금년 1월 사상 최고가인 10만80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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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 반등? 변동성 주의해야

코인데스크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8만3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3월 들어 약 5%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2월에도 17.6%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화요일(현지시간) 새벽 한때 7만6800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한편, USD/JPY는 147.23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한때 145.53엔까지 하락해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엔화 강세 과열과 기관 자금 흐름이 나스닥과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에 대한 위안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미·일 국채의 금리 차이가 좁혀지면서 JPY 강세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일 10년물 국채 금리 격차는 현재 2.68%로 2022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또한, 장기 상승 추세를 이탈해 엔화 전망에서의 강세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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