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토스(APT) TVL 10억 달러 돌파, 웹3 금융 생태계 확장 이끈다
[블록미디어 정윤재] 앱토스(Aptos, APT) 총 예치 자산(TVL)이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탈중앙 금융(DeFi, 디파이)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성과는 앱토스의 속도, 보안, 효율성을 결합한 금융 솔루션 덕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앱토스 생태계에서 △아미니스 파이낸스(Amnis Finance) △아리에스 마켓(Aries Markets) △에코 프로토콜(Echo Protocol) 등 주요 프로젝트가 높은 TVL을 기록하며 디파이 성장을 견인했다.
이번 주 디파이 관련 주요 뉴스도 앱토스의 성장세를 뒷받침한다. 네이티브 USDT가 앱토스의 주요 디앱(dApp)과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지원되기 시작했으며, 조만간 직접 상환 기능도 도입될 예정이다.
# 블랙록과 비트와이즈 등 기관 관심 집중, 웹3 금융 이끌까?
앱토스는 최근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과의 협력 소식을 전했다. 블랙록은 앱토스 네트워크에서 ‘블랙록 USD 기관 디지털 유동성 펀드(BUIDL)’를 출시하며 앱토스를 기관 금융을 위한 최적의 블록체인으로 평가했다.
또한, 비트와이즈(Bitwise)는 세계 최초로 앱토스 스테이킹 ETP(상장지수상품)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하며 개인 및 기관 투자자에게 앱토스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앱토스 생태계의 또 다른 주요 프로젝트인 머클 트레이드(Merkle Trade)는 지갑 없는 디파이(Walletless) 솔루션을 출시하며 사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더불어 커뮤니티를 위한 수수료 인하 및 토큰터미널(TokenTerminal)과의 파트너십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탈라랩스(Thala Labs)는 앱토스의 새로운 탈중앙 거래소(DEX)인 ThalaSwap v2를 공개하며 중요한 성과를 달성했다.
앱토스는 기존 금융(TradFi)과 디파이를 연결하며 차세대 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앱토스 관계자는 “앱토스는 자금 흐름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블록체인”이라며 생태계 확장과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