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월부터 랠리 기대… “재축적 거쳐 15만 달러 간다”–핀볼드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이 2024년 10월부터 랠리를 벌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분기 강세론은 과거 데이터와 기술적 분석에 기반한 것이다.
23일(현지 시간) 핀볼드는 “올해 들어 비트코인은 현재까지 42% 이상 상승했으며, 이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과 반감기 기대감 등이 작용한 것” 이라고 보도했다.
핀볼드는 이전 반감기 주기와는 달리,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 전에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에 올해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요드하(Yoddha)는 22일자 분석에서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이 최근 몇 달 동안 주요 상승 깃발 패턴을 형성했다” 고 말했다.
상승 깃발 패턴은 강한 상승 이후에 나타나는 기술적 분석 패턴이다. 가격이 깃발의 상단 추세선을 돌파하면 이전 상승세가 이어질 신호로 해석된다.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 기록 후 큰 틀에서 박스권에 갇혀 있다. 분석가들은 이 조정기가 2024년 4분기 큰 랠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분석가들은 깃발 패턴이 “홀드 존” 내에서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 구간이 비트코인의 다음 움직임을 결정짓는 핵심 구간이다. 만약 이 구간을 돌파한다면, 비트코인은 “셀 존”에 진입해 가격이 15만 달러에 이르는 목표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반감기가 있던 해 4분기에는 비트코인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2016년과 2020년에는 각각 58%와 16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 중 8년 동안 비트코인은 4분기에 긍정적인 수익을 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주기영 대표는 2020년 반감기 기간을 분석하며, 비트코인의 랠리가 주로 4분기에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은 재축적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통상적으로 강한 상승세로 이어진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