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공동 창업자, 해리스 캠페인에 $1000만 XRP 추가 기부
리플(Ripple) 공동 창업자이자 실리콘 밸리의 유명 엔젤 투자자인 크리스 라센이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의 선거 캠페인에 1000만 달러 상당의 리플(XRP)를 추가로 기부하며 주목받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닷컴에 따르면 라센은 “미국의 기술 혁신, 특히 암호화폐 분야에서 민주당이 새로운 접근 방식을 취할 때라고 생각한다. 카말라 해리스가 미국 기술이 세계를 선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라센은 2024년 9월까지 해리스 캠페인을 지원하는 슈퍼 PAC인 ‘퓨처 포워드(Future Forward)’에 이미 세 차례에 걸쳐 기부를 한 바 있다. 최근 1000만 달러 기부 이전에도 약 190만 달러를 해리스 캠페인에 직접 또는 PAC을 통해 지원했다.
리플 랩스의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도 X(구 트위터)에서 라센의 기부에 대해 “크리스는 물론 누구든지 자신이 믿는 후보를 지지할 권리가 있다”고 언급했다.
갈링하우스는 “이번 행정부의 잘못된 암호화폐 정책에서 벗어나야 할 필요가 있다. 리플은 양당과 협력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혁신을 촉진하는 정책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