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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한달 60만 개 넘는 신규 토큰 발행… 유동성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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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한달 60만 개 넘는 신규 토큰 발행… 유동성 우려 확산


1월 한 달간 신규 암호화폐 발행이 60만개로 전년비 12배 급증했다. 이에따라 투자자 유동성이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6일 보도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게코터미널(GeckoTerminal)에 따르면, 올해 1월에만 60만 개 이상의 새로운 암호화폐가 출시됐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보다 12배 증가한 수치다. 바비 옹(Bobby Ong) 코인게코(CoinGecko) 공동 창업자는 엑스(옛 트위터)에서 “2022~2023년에는 매달 약 5만 개의 신규 토큰이 발행됐다”라며 “2024년 4분기에는 월간 40만 개로 증가했고, 2025년 1월에는 60만 개를 돌파했다”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발행이 급증한 배경에는 펌프펀(Pump.Fun)과 같은 간편한 토큰 생성 플랫폼의 확산이 자리하고 있다. 옹은 이러한 플랫폼이 토큰 출시를 더 쉽게 만들면서 신규 발행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토큰 과잉 공급… 유동성 분산으로 시장 혼란
전문가들은 토큰 발행이 증가하면서 투자자 유동성이 희석되고 가격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가브리엘 할름(Gabriel Halm) 인투더블록(IntoTheBlock) 연구원은 “강세장의 자연스러운 흥분이 다양한 토큰 발행으로 이어졌다”라며 “그러나 이로 인해 유동성과 투자자의 관심이 얇게 퍼지면서 시장 가격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유동성이 분산되면서 기존 알트코인(Altcoin)도 상승 동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2021년 강세장에서 기록했던 최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알트코인이 많으며, 전문가들은 신규 토큰 증가로 인해 향후 알트코인 시즌(Altcoin Season)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전통 금융 기관의 유입… 유동성 흐름 변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으로부터 시작해 알트코인 및 밈코인(Memecoin)으로 이어지는 기존 유동성 흐름도 변화하고 있다. 할름 연구원은 “새로운 암호화폐 자산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것과 동시에 전통 금융 기관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면서 자금 흐름 구조가 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하면서 과거와 같은 순차적 유동성 이동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옹 또한 시장 내 유동성 분산을 우려했다. 그는 “너무 많은 토큰이 생기면서 한정된 거래자의 관심과 유동성이 더욱 얇게 퍼지고 있다”라며 “과거 강세장에서 보였던 알트코인 급등 현상이 이번 사이클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현재의 발행 속도가 유지된다면, 암호화폐 시장은 향후 5년 내 10억 개 이상의 토큰이 존재하는 시대를 맞이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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