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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두번째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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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두번째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 추진– 2억5000만 달러 규모


[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미국 텍사스주가 최대 2억5000만 달러를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는 새로운 법안을 추진한다.

11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텍사스는 이날 경제안정기금에서 최대 2억5000만 달러를 비트코인과 기타 디지털 자산에 배정하는 법안(HB 4258)을 공개했다. 이번 법안은 주 정부뿐 아니라 시와 카운티 등 지방정부도 최대 1000만 달러까지 디지털 자산 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2025년 9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법안은 텍사스의 두 번째 비트코인 준비금 관련 시도로, 앞서 제출된 SB 778 법안에 이어 추진됐다. SB 778은 디지털 자산을 통한 세금 납부와 기부를 허용하고, 주 소유 비트코인 매각을 5년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법안은 상원에서 초당적 지지를 받아 통과됐으며, 오는 5월 24일까지 하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텍사스 블록체인 위원회(Texas Blockchain Council)의 리 브래처(Lee Bratcher) 회장은 텍사스가 비트코인 채택을 위한 전략적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휴스턴(에너지), 오스틴(기술), 댈러스(자본 시장)로 이어지는 ‘텍사스 트라이앵글’이 비트코인 통합을 위한 산업적 강점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댄 패트릭(Dan Patrick) 텍사스 부지사는 “비트코인 준비금은 텍사스의 금융 미래에 중요한 전략적 조치”라며 “분산형이고 공급이 제한된 비트코인은 가치 있는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미국을 암호화폐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텍사스가 그 길을 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내에서 비슷한 디지털 자산 준비금 방안을 검토 중인 주는 21곳으로, 일부 주는 법안 추진 단계에 있고, 일부는 예비 평가를 진행 중이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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