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3만달러까지 하락 가능성 … 지금은 신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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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3만달러까지 하락 가능성 … 지금은 신중할 때 – 10X 리서치 마커스 틸렌
[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올해 초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 약 25% 하락했지만, 추가 후퇴할 가능성 때문에 아직은 저가 매수에 나설 때가 아니라고 10X 리서치 설립자 마커스 틸렌이 주장했다.
11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경고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권유했다.
틸렌은 암호화폐 시장의 이번 조정을 정확하게 예측했던 사람 중 하나다.
그는 2021년 강세장 이후 디파이(DeFi)·NFT 투기 거품이 붕괴한 것처럼, 이번에는 밈코인 시장이 비슷한 과정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틸렌은 밈코인 붕괴로 솔라나뿐 아니라 많은 관련된 토큰들이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구조적 하락은 시장의 기초가 약해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지금은 낙관할 때가 아니라 신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틸렌은 비트코인이 점진적으로 7만3000달러를 향해 가고 있다면서 “과거 사례를 참고하면,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강한 상승세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내러티브(서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욕 시간 11일 오후 1시42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8만107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31% 올랐다. 간밤(아시아 시간대) 저점은 7만6624달러로 기록됐다. 비트코인은 1월 20일 10만9114달러의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찍은 뒤 조정을 겪고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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