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이 매수 기회일까? 4가지 긍정적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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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이 매수 기회일까? 4가지 긍정적 신호
크립토폴리탄이 11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의 몇 가지 지표가 조정이 끝나고 반등이 가까워 졌다는 분석을 보도했다.
1. 최근 하락, 약세장과는 다르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약세장에 접어들었다고 주장하지만, 이번 하락은 2021년과는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시 비트코인은 6만 9000달러에서 4만 560달러로 41% 급락하는 데 60일이 걸렸다. 같은 수준의 하락이 발생한다면, 3월 말까지 6만 4400달러까지 하락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비트코인의 하락 폭은 지난해 6월의 31.5%와 비슷하다. 당시 비트코인은 7만 1940달러에서 4만 9220달러까지 60일 동안 하락했다. 이번 조정이 과거 패턴과 유사하다면, 더 큰 급락보다는 조정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
2. 약세로 전환한 미국 달러, 비트코인에는 호재
미국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며, 이는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신호다. 비트코인은 달러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2021년 비트코인이 약세장에 들어섰을 때, 달러지수(DXY)는 92.4에서 96.0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올해 초 109.2였던 DXY는 현재 104로 하락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달러로 몰리지 않고 있음을 뜻한다. 시장이 안정된다면 비트코인의 단기 반등 가능성이 커진다.
3. 파생상품 시장, 비트코인 반등 가능성 시사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은 여전히 건강하다는 평가다. 현재 비트코인 선물의 연간 프리미엄은 4.5%로, 과거 약세장 때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예를 들어, 2022년 6월 비트코인이 3만 1350달러에서 1만 7585달러로 44% 하락했을 당시, 선물 프리미엄은 0%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현재 시장은 비슷한 공포감을 보이지 않고 있어, 반등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의 펀딩비도 0%에 가까워 매도와 매수 세력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보통 약세장에서는 숏 포지션이 우세해 펀딩비가 음수로 돌아서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다.
4. 경제 불확실성과 부동산 위기, 비트코인 상승 가능성
3월 15일 미국 정부의 셧다운 우려가 시장에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셧다운이 피할 수 있다면 투자 심리가 회복되며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이 반등할 수 있다.
또한, 미국 부동산 시장 위기도 주목할 부분이다. 1월 주택 판매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모기지 연체율은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을 넘어섰다. 이 같은 금융 불안은 투자자들을 안전자산으로 이끄는데, 비트코인이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다.
비트코인, 회복세 가능성
달러 약세와 강한 파생상품 시장, 경제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비트코인은 조만간 회복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다시 9만 달러 선을 회복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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