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리덱스, 솔라나 블록체인서 첫 와인 거래 성사…수수료 0.15%에 불과
[블록미디어 J Myeong기자] 아그리덱스(AgriDex)가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을 통해 첫 농산물 거래를 성사시켰다. 이번 거래는 남아프리카의 한 농장과 포도밭에서 런던으로 보내는 200병 이상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여러 상자의 와인으로 이루어졌다.
아그리덱스는 전 세계 농업 시장을 온체인으로 가져오기 위해 다양한 농산물을 토큰화하는 솔라나 기반 마켓플레이스다. 이 거래는 오는 7월 29일 와인이 도착하고 며칠 후 올리브 오일이 도착하면 완전히 완료될 예정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아그리덱스는 “자금 정산은 거래 이후 즉시 이뤄졌으며, 거래자들은 각각 0.15%의 수수료만 냈다”고 전했다. 전통적인 시스템에서는 “수수료가 거래당 여러 퍼센트 포인트에 이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덴버그 와이너리의 소유주 겸 CEO인 애드리안 반더스푸이는 “우리는 공공 블록체인에서 처음으로 거래를 성사시켰고, 현재 남아프리카에서 런던으로 향하고 있다”며 “자금은 며칠이 아닌 몇 초 만에 아그리덱스 계정으로 들어왔고, 수수료는 5파운드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지난 2024년 5월, 아그리덱스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농업 그룹 아프리칸 크롭스, 남아프리카 포도밭 그룹 올덴버그 와이너드의 투자로 5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아그리덱스는 더 많은 재고를 온체인으로 가져와 결제 수령 시간과 거래 및 송금 비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그리덱스의 공동 창립자 겸 CEO인 헨리 덕워스는 “전 세계 무역의 1%가 거래될 때마다 수십억 달러가 절약되고 수백만 명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한다”고 말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