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고래들, 암호화폐 시장서 매입 활동 활발
리플(XRP) 고래들이 활발한 매입 활동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고 20일(현지 시간) 뉴스BTC가 보도했다.
최근 대형 투자자들이 2억2800만 달러 상당의 XRP를 매입하며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주목을 끌었다. 이러한 매입 급증은 그레이스케일 XRP 트러스트 출범과 함께 향후 6~10개월 내 XRP가 5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과 맞물려 있다는 것이 뉴스BTC의 분석이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X)’를 통해 공개한 암호화폐 공급 분포도에 따르면, 최근 1000만~1억 XRP 토큰을 보유한 지갑들이 약 2억8800만 달러 상당의 XRP를 추가해 9월 최고치인 71억7000만 XRP에 도달했다.
#Ripple whales bought over 380 million $XRP in the past 10 days, worth around $228 million! pic.twitter.com/Fs9ayiHITA
— Ali (@ali_charts) September 19, 2024
같은 기간 동안 평균 가격 기준으로 총 약 3억9000만 토큰이 추가 매입됐으며, 이는 전체 유통 공급량의 약 6.9%에 해당한다. 마르티네즈가 게시한 시점에는 고래들의 총 잔액이 약 71억1000만 XRP로 감소했다고 하지만, 그레이스케일 XRP 트러스트의 출범과 같은 최근의 발전은 매입이 지속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XRP는 주요 암호화폐의 가격 상승을 따라가지 못했다. 연준의 0.5%포인트 금리 인하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자산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XRP는 고래들의 매입에도 불구하고 0.60달러를 넘지 못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애쉬 크립토는 XRP가 향후 6~10개월 내 5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애쉬 크립토의 전망은 기술적 분석이 아닌 기본적인 요인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상승세에 기반을 두고 있다. 향후 비트코인은 15만~25만 달러, 이더리움은 1만~1만5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