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CEO, “비트코인은 폰지 사기, 내재 가치 없다” 

[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JP모건 체이스의 CEO 제이미 다이먼이 CBS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폰지 사기”라 칭하며 “내재 가치가 없다”고 발언했다.

와처그루는1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 아래로 급격히 떨어진 상황에서 제이미 다이먼이 이같이 발언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이후 빠른 속도로 회복해, 현재 9만 4200 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이먼은 과거부터 비트코인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그는 비트코인을 “애완용 돌멩이”에 비유하며, 해당 프로젝트를 가치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암호화폐 개념 자체에 대한 믿음은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전반에 대한 시각을 분리했다.

지난해 비트코인은 주요 자산으로 자리 잡으며 획기적인 성과를 냈다. 특히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2024년 11월에 처음으로 여섯 자리 수에 도달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의 주요 인사들은 다이먼의 비판에 반론을 제기하며 비트코인의 기술적 기반과 경제적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