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에덴, 사용자 대상 ME 토큰 에어드랍…3억 달러 규모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매직에덴(Magic Eden)의 미 파운데이션(ME Foundation)이 ME 토큰의 12.5%를 사용자들에게 에어드랍한다. 총 규모는 약 3억1200만 달러로 추산된다.

미(Me) 파운데이션은 19일 매직에덴 비트코인 거래소와 크로스체인 NFT 플랫폼 사용자들에게 ME 토큰을 에어드랍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에어드랍은 전체 토큰 공급량 10억 개의 12.5%에 해당하는 1억2500만 개의 토큰을 포함한다. 현재 예비 시장에서 토큰당 가치는 2.50달러로 평가되며 총 가치는 약 312백만 달러에 이른다.

예비 시장에서 ME 토큰 가격은 24시간 동안 233% 상승했으며, 거래량도 약 19만3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러한 규모는 ME 토큰 에어드랍을 역대 상위 20개 암호화폐 에어드랍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매직에덴 사용자 대상 대규모 보상

ME 파운데이션은 토큰 생성 이벤트(TGE)가 “몇 주 내”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커뮤니티 할당량은 경쟁 NFT 마켓플레이스 텐서(Tensor)가 제공하는 12.5%와 동일하며, 솔라나 기반 덱스 주피터(Jupiter)의 10%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매직에덴의 잭 루(Jack Lu) CEO는 트위터를 통해 “매직 에덴 플랫폼을 사용한다면 ME 토큰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를 위한 보상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추가로 2억2500만 개의 ME 토큰은 향후 활성 사용자 보상 및 에어드랍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기존 리워드 시스템인 ‘다이아몬드(Diamonds)’와 ME 토큰의 변환 비율, 토큰 생성 이벤트 날짜 등 구체적인 사항이 공개되지 않아 일부 사용자들은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 매직에덴의 멀티체인 확장과 비전

매직에덴은 솔라나 NFT 마켓플레이스로 시작해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해 7개 블록체인에서 NFT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6개월 동안 11억2000만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33%를 유지하고 있다.

ME 파운데이션은 토큰 생성 이벤트 당일 사용자의 ME 토큰 할당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자격 확인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직에덴은 멀티체인 플랫폼과 디지털 지갑 확장을 통해 NFT 시장을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