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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선거캠프 본격 출범…바이든 “넌 최고야, 꼬마”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자리 잡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캠프를 인수, 선거 캠프를 본격 출범시켰다.


22일(현지시각) 더힐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미국 델라웨어 윌밍턴에 있는 바이든 캠프 선거대책본부를 방문해 선거 참모들과 만났다.


해리스 부통령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결이 ‘검사 대 중범죄자’ 프레임으로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정치에 입문하기 전 캘리포니아에서 검사로 일하면서 “모든 종류의 가해자들을 상대했다”며 “여성을 학대한 범죄자, 소비자를 기만한 사기꾼,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규칙을 어긴 사기꾼 등 트럼프의 유형을 잘 알고 있다”고 공격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운동에선 난 자랑스럽게 그의 기록에 맞서겠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추문 입막음 의혹 사건을 포함해 복수의 민형사상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 모든 걸 고려할 때 이번 선거운동은 단순히 우리 대 트럼프에 관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 캠페인에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우리 선거운동은 늘 미국의 미래에 대한 두 가지 서로 다른 버전에 관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가 미국인의 권리를 축소해 국가를 후퇴시킬 것이며, 기업과 부유층을 위한 감세를 우선시해 중산층을 해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생식의 자유를 위해 싸우겠다는 점도 언급했다. 공약 대부분 바이든 캠프를 계승했다.


캠프 지도부도 유지할 예정이다. 2020년 대선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이끌었던 젠 오말리 딜런은 해리스 선거운동을 계속 맡을 예정이다. 줄리 차베스 로드리게스 선대위원장도 캠프에 남는다.


코로나19 감염으로 격리 치료 중인 바이든 대통령도 사퇴 발표 하루 만에 전화 연설에 나서 해리스 지지를 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린 여전히 함께 싸우고 있으며, 난 아무 데도 가지 않을 것이다”라며 “난 항상 당신 편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후보에서 사퇴해 해리스를 지지하기로 한 게 “올바른 결정이었다”라고도 했다.


특히 “카멀라가 원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면서 “넌 최고야, 꼬마(You’re the best, kid)”라며 애정 섞인 격려도 했다.


남은 6개월 임기 동안 “여전히 전적으로 관여할 것”이라며 “외교와 국내 정책 모두에서 가능한 한 많은 일을 해낼 것이다. 가정을 위한 비용을 계속 낮추고 총기, 보육, 노인 돌봄, 처방약, 기후에 대한 목소리를 계속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자지구 전쟁 관련 인질 석방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번 경선에서 조의 지지를 받게 돼 큰 영광이다”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곧 자신의 러닝메이트였던 해리스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상하원 과반이 해리스 지지를 선언했으며, 민주당 소속 주지사 전원도 동참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함께 민주당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도 이날 바이든 사퇴 하루 만에 해리스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도 이날 공동 성명을 내 해리스가 후보로서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며 곧 직접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캠프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23일 위스콘신 밀워키에서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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