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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의 암호화폐 정책은?…디지털 자산 보유한 적 없어–바이든 정책 유지할 듯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차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후, 부통령 해리스가 민주당 후보로 급부상했다.


21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해리스 부통령이 재임 중 암호화폐 정책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밝힌 바가 없다고 보도했다.


미국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는 의회의 다른 정치인들과는 달리 디지털 통화, 토큰화, 블록체인, NFT에 대해 입장을 표명한 적이 없다.


지난 4년 동안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암호화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왔기 때문에 해리스의 의견이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민주당 후보가 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 후보 카말라 해리스?


해리스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될지는 알 수 없지만, 바이든은 이미 그녀에게 지지를 보냈다. 민주당 주요 인사들도 해리스를 지지하기 시작했다.


해리스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다면, 과거 암호화폐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대결하게 된다.


트럼프의 암호화폐 정책은 7월 27일에 있을 비트코인 컨퍼런스 연설에서 좀 더 명확해질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트럼프가 비트코인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해리스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암호화폐는 어떻게 될까?


# 대통령 카말라 해리스?


해리스의 공식 입장이 없다고 해서 그녀의 관점을 추측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해리스는 지금까지의 바이든 정책을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그녀의 정치적 기반이 바이든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해리스의 후원자와 지지자들은 대부분 바이든 캠프에서 온다.


“후보 해리스”보다 “대통령 해리스”가 현 상태를 바꾸기는 훨씬 쉬울 것이다.


주목할 점은 해리스와 그녀의 남편이 많은 투자를 하고 있지만, 2023년 백악관 재정 공개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은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녀가 실리콘밸리와 연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두드러진다.


# 해리스는 암호화폐 진영과 실리콘밸리 지지를 이끌어낼까?


해리스는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최근 몇 년간 두드러진 기술 친화적인 민주당원 중 한 명으로 여겨져 왔다. 해리스는 흑인 여성 최초의 캘리포이나 상원의원이었다.


해리스는 인공지능에 대한 다소 신중한 태도를 제외하면 비교적 기술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해리스가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이 없는 것이 기술 자체에 대한 완전한 거부일 가능성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그녀의 캠페인이 진행되면서 반 암호화폐 지지세력을 모으려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바이든이 2024년 대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하기 전 트럼프와의 지지율 차이가 근소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해리스가 후보 자격을 정당화하기 위해 몇 퍼센트의 지지율을 급히 찾아야 하는 상황을 상상해본다면, 암호화폐 지지 여부가 트럼프와의 대결에서 도움이 될지 해가 될지 여부가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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