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들, 암호화폐 프로젝트 텔레그램 채널 공개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텔레그램 채널을 개설하며, 탈중앙화 금융(디파이)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문을 더욱 부채질했다.
15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소셜 미디어 X(구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우리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대한 많은 소문이 돌고 있다”며 “진짜 이야기를 듣고 공식 발표를 확인하려면, 우리의 공식 텔레그램 채널에 가입하라. 추측에 의존하지 말고 여기서 직접 뉴스를 받아라”고 밝혔다.
이 텔레그램 채널의 이름은 ‘The Defiant Ones’로, 최근 상표 출원과 일치한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지난 7월, AMG 소프트웨어 솔루션(AMG Software Solutions)이라는 회사가 ‘Be DeFiant’, ‘World Liberty’ 및 ‘World Liberty Financial’이라는 용어에 대한 상표 출원을 했다. 이 중 ‘World Liberty Financial’은 디파이 분야에서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표다.
한편,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는 이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밈코인’이 될 것이라는 소문을 부인했다.
에릭 트럼프는 “이것은 디지털 부동산이다”라며 “이것은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정한 담보이며,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사람들이 은행과 금융의 세계에서 이 변화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잘 모르는 것 같다. 우리가 그 변화를 돕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