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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마켓캡, 등록된 암호화폐 1100만 개 육박…지속성 우려


[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코인마켓캡에 등록된 암호화폐 수가 1100만 개에 근접하면서, 업계 전문가들은 시장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급격한 확장과 과포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것.


밈코인 붐, 시장의 초과 공급 초래

2024년과 2025년 초까지 신규 암호화폐 발행이 급증한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솔라나(Solana)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밈코인의 폭발적인 증가였다.


일부 분석가들은 밈코인이 기술 기반 알트코인의 ‘마인드셰어(투자자들의 관심 및 자본)’를 빼앗았으며, 이로 인해 과거에 비해 기술 알트코인이 누리던 투기적 프리미엄이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코인들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분산되면서, 알트코인 시즌(알트코인들이 주도하는 강세장)이 쉽게 오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과도한 토큰 공급, 알트코인 시즌 막는다”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현재 시장에 존재하는 알트코인이 약 3600만 개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이는 2018년 시장 사이클 당시 3000개 미만이었으며, 2013~2014년에는 500개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증가다.


“이처럼 대규모의 공급이 지속되는 한, 과거처럼 알트코인 시장이 한꺼번에 강세를 보이는 시즌이 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마르티네즈는 지적했다.


거래소들도 신규 토큰의 홍수에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코인베이스(Coinbase)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은 “현재 주당 100만 개 이상의 새로운 토큰이 생성되고 있으며, 이는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라고 경고했다.


그는 “전통적인 개별 심사 방식으로는 모든 신규 토큰을 평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금융 규제 당국이 보다 신속한 토큰 상장 프로세스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년, 암호화폐 업계의 ‘통합의 해’ 될까?

EARN’M 공동 창립자인 댄 노바에스(Dan Novaes)는 “현재 시장은 지나친 토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025년은 암호화폐 업계의 통합(consolidation)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개발팀들이 자원을 결합해 성장하는 과정에서 프로젝트 간 합병과 토큰 통합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성숙을 의미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노바에스는 “마치 2008~2010년 모바일 앱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후 자연스러운 정리 과정이 진행됐던 것처럼, 암호화폐 업계도 같은 길을 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무분별한 토큰 생성과 투자자들의 분산된 관심으로 인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업계의 통합과 정리가 진행되며 새로운 균형이 형성될지 주목된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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