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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중요성과 지배력 확대 전망 … ETF가 랠리 촉발 가능성


[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ETH)이 여러 프로토콜로 확산되고 ETF 자산으로 거래됨에 따라 그 중요성과 지배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일부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이 다른 알트코인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은 2024년 강세장에서는 토큰 피로감과 L2, L1 토큰에 대한 회의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이더리움의 랠리는 다른 모든 자산의 랠리보다 더 쉽게 발생하고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더리움은 2022년 이후 공급량에 거의 변화가 없으며, 현재 1억 2000만 ETH가 유통되고 있다. 이 중 높은 비율이 스테이킹이나 대출 프로토콜에 잠겨 있어 ETH의 가치를 높인다. 이는 시장에서 주요 L1 토큰의 대규모 언락을 흡수해야 하는 상황과 대비된다.


지난 몇 달 동안 이더리움은 3000 달러 아래로 거의 내려가지 않고 3500 달러 근처에서 정체되어 있었다. 이더리움은 오랫동안 유틸리티 토큰으로 생존하며 탈중앙화(디파이) 프로토콜의 중심이 되었다.


일반 암호화폐 투자자들로부터 비트코인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이더리움은 ETF 거래나 가격 상승을 촉진할 수 있는 또 다른 이벤트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변동성은 약간 증가했으며, 변동성 지표는 6월 말 1.67%에서 2.27%로 상승했다. 몇 달 동안 ETH의 시가총액 지배력도 시장의 17~18% 사이에서 일정하게 유지되었다.


이러한 상대적인 정체로 인해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을 “시한폭탄”으로 보고 있으며, ETF 가격 상승과 유입이 시작되면 랠리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이더리움은 최저점에서 반등했지만 연간 최고치에 다시 도달하지는 못했다. 4000 달러에 근접했을 때도 알트코인 시즌을 촉발하지 못했으며, 대부분의 신규 투자자는 밈 토큰 열풍에 뛰어들었다.


이더리움은 여전히 3600 달러 이상 범위와 거리가 있지만 해당 범위로의 상승은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가속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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