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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XLM), 한 주 128% 급등…2022년 이후 최고치


[뉴욕=박재형 특파원] 스텔라(XLM)가 수년간의 낮은 거래량과 정체기를 벗어나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이 스텔라 네트워크로 전환을 발표한 후 XLM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해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XLM은 지난주 128% 상승해 0.24 달러에 도달하며 암호화폐 시장 상위 20위권에 재진입했다. 이는 2022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달성한 가격 수준으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던 흐름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다.

XLM의 24시간 거래량은 19억 4000만 달러로 2024년 강세장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XLM이 강세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단기적으로 0.3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미결제약정도 3년 만에 최고치인 1억 200만 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롱 포지션이 전체의 65%를 차지해 매도 공세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과거 강세장에서 XLM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이번 상승세를 이용해 매도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스텔라 네트워크에서 RWA 토큰 ‘벤지(BENJI)’를 소수의 인증된 투자자들에게 발행했다. 이 펀드는 이전에는 앱토스(Aptos) 네트워크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스텔라와 이더리움 네트워크로 확장했다.

크립토폴리탄에 다르면, 스텔라의 이번 상승은 단기적 차익 실현 위험에도 불구하고 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실물 자산 토큰화 실험이라는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XLM의 강세가 지속된다면, 스텔라가 과거와 달리 암호화폐 시장의 중심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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