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코미디언(BAN), 바이낸스 상장 후 1600% 폭등
[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지원을 받은 솔라나(Solana) 기반 밈코인 ‘코미디언(Comedian, BAN)’이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간) 크립토드니스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BAN의 테더(USDT) 선물 거래를 지원한다고 발표한 뒤, BAN의 가격은 0.378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일부 조정을 보였지만, 여전히 11월 초 0.017달러에서 약 1600% 상승했다.
현재 BAN의 시가총액은 2억8740만 달러로, 암호화폐 프로젝트 순위에서 275위에 올랐다.
코미디언 코인은 2019년 이탈리아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코미디언’에서 영감을 받았다. 해당 작품은 벽에 덕트 테이프로 붙여진 바나나 한 개로 구성됐으며, 소더비(Sotheby’s) 경매에서 12만 달러에 판매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바이낸스는 코미디언 코인 외에도 탈중앙화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젝트 아카시 네트워크(Akash Network, AKT)의 테더 선물 거래를 함께 공개했다. 이를 통해 바이낸스는 다양한 암호화폐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