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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테슬라 주식을 파는 이유” …머스크를 못 믿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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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테슬라 주식을 파는 이유” …머스크를 못 믿겠다–WSJ


브랜드가 훼손됐다…머스크 향한 투자자 신뢰 무너져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테슬라(Tesla) 주가가 연초 대비 40% 넘게 하락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2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행보와 기업 경영에 대한 집중력 저하를 주된 이유로 꼽았다.

브랜드,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훼손

마이클 한나(Michael Hanna)는 한때 테슬라 주식이 포트폴리오의 4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열성적인 투자자였다. 그러나 그는 올해 2월,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의 장관 역할을 맡은 뒤 마지막 남은 주식까지 모두 팔았다.

“정부 예산 감축 같은 정책은 지지했지만, 전기톱을 들고 등장하는 행보는 혼란스럽고 무책임해 보였어요.”

테슬라 차도 팔까 고민 중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거주하는 에드워드 산체스(Edward Sanchez)는 테슬라 차량 소유자이자 주주였지만, 최근 주식을 모두 정리했다.

그는 “2016년 모델S를 샀을 때만 해도 정말 혁신적이었다”며 “하지만 최근 백악관 앞에서 벌어진 쇼 같은 연출은 도저히 못 보겠다”고 말했다.

머스크, 다른 일에 너무 팔려있다

토니 허버트(Tony Herbert)는 2018년 테슬라 주식에 처음 투자했다. 모델3를 사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 투자였지만, 올해 2월 그는 모든 주식을 매도했다.

“주가가 떨어질 때 다시 들어갈 수도 있지만, 그 전에 바라는 건 새로운 CEO예요.”

머스크는 최근 전 직원 회의에서 “지금은 다소 거친 시기지만 미래는 밝다”며 주식을 팔지 말 것을 당부했다. 머스크는 인간형 로봇 옵티머스와 로보택시 서비스 등이 테슬라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밖의 일반 투자자들이 머스크의 말에 어떻게 반응을 보일 것인지 주목된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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