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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C 발행사 서클, 상장 다시 시도 … SPAC 대신 전통적 방법으로


[뉴욕=박재형 특파원]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이 규제 문제로 무산됐던 기업공개(IPO)를 다시 시도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배론스가 보도했다.

2021년 7월, 서클은 특수목적법인(SPAC)인 콩코드 애퀴지션(Concord Acquisition Corp)과의 합병을 통해 상장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은 2022년 12월 취소됐다.


배론즈는 정보 공개 요청을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해당 합병 실패와 관련된 155페이지의 문서를 확보했다. 이 문서는 SEC가 서클에 대해 USDC가 증권으로 분류될 가능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음을 보여준다.


USDC는 시가총액 기준 두 번째 큰 스테이블코인으로, 미국 달러와 1:1 페깅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문서에 따르면, 당시 SEC는 서클이 운영 회사가 아닌 ‘투자 회사’로 분류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이는 서클의 사업 활동에 더 많은 제약을 의미할 수 있다.


서클과 SEC는 SPAC과의 합병을 통한 상장 시도와 관련해 거의 1년 동안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 변호사 자비에르 코왈스키는 배론즈에 서클이 SEC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2022년 10월까지 상장 절차를 진행하는 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합병 계획은 2개월 후인 12월에 무산됐다.


첫 번째 상장 시도가 무산된 서클은 지난 1월 두 번째 상장 시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는 전통적인 IPO를 통해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2018년 서클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와 USDC를 공동 출시하고, 센터 컨소시엄(Centre Consortium)을 통해 공동 관리했다.


지난해 서클 CEO 제레미 알레어는 USDC의 관리 및 운영 책임을 서클 내에서 일원화해 스테이블코인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2021년 4월 뉴욕증시 나스닥에 상장한 바 있다.


한편 서클은 최근 라틴 아메리카 최대 투자 은행 중 하나인 브라질의 BTG팩추얼(BTG Pactual)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일본 등 아시아에 이어 브라질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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