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디파이 래리 캐피탈과 처벌 합의–“암호화폐 탈중앙 뒤에 숨을 수 없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수요일 래리 캐피탈(Rari Capital)이라는 탈중앙화금융(DeFi) 플랫폼과 공개하지 않은 혐의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규제 당국은 래리 캐피탈과 공동 창업자 3인(Jai Bhavnani, Jack Lipstone, David Lucid)가 투자자들을 오도했으며 플랫폼이 등록되지 않은 중개업으로 운영되었다고 주장했다. SEC는 래리 캐피탈의 플랫폼이 한때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모니크 C. 윈클러(Monique C. Winkler) SEC 샌프란시스코 지역 사무소 소장은 발표문에서 “래리 캐피탈과 공동 창업자들이 래리 캐피탈이 제공한 특정 암호 자산 투자에 대한 기능과 수익성에 대해 투자자들을 오도했으며, 등록되지 않은 중개업자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제품에 ‘탈중앙화’ 및 ‘자율적’이라는 라벨을 붙이는 것이 우리를 막을 수 없다”라며 “우리는 여기서 그랬듯이 라벨 뒤의 경제 현실을 살펴보고,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연방 증권법을 위반할 경우 암호화폐 제품 및 플랫폼 뒤에 있는 개인들을 책임지게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래리 캐피탈과 창업자들은 SEC의 혐의를 인정하거나 부인하지 않았지만 △영구 금지 명령 △행위 기반 금지 명령 △민사 벌금 △선이자의 포기 △5년 동안 공동 창업자에 대한 임원 및 이사 활동 금지 등 여러 처벌에 동의했다. 또한, 래리 캐피탈 인프라스트럭처는 합의의 일환으로 중단 및 금지 명령에 동의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