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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이더리움 대비 과매수 상태 … 일시 조정 내지 숨고르기 예상


[뉴욕 = 장도선 특파원] 솔라나가 최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비해 좋은 성적을 나타내는 가운데 이더리움 대비 솔라나가 과매수 상태에 도달한 것 같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데스크는 24일(현지 시간) 솔라나(SOL)와 이더리움(ETH)의 현물 거래 쌍(SOL/ETH)은 10월 1일 이후 바이낸스에서 15% 이상 전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의 급격한 상승세는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차트 분석 플랫폼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70을 크게 웃돌며 과매수 상태에 진입했다. 14일 RSI는 2주간에 걸친 가격 움직임의 속도와 변화를 평가하는 지표로, 70 이상일 경우 과매수를 의미한다. 전일(수), 솔라나 네트워크 활동이 다시 활기를 띠며 SOL/ETH 쌍 가격 비율은 0.069까지 상승,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RSI가 70을 넘는다고 해서 상승세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코인데스크는 설명했다. 이는 최근의 상승세가 지나치게 강하다는 신호일 뿐이며, 일시적인 가격 조정이나 잠깐의 숨 고르기 가능성을 시사한다. 잠재적 후퇴가 이뤄질 경우 SOL/ETH 쌍은 0.064 수준, 즉 8월 고점에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세련된 트레이더들은 장기 차트에서 RSI의 과매수를 강력한 상승 모멘텀의 신호 또는 시장의 최소 저항 궤도가 상방향에 있다는 증거로 간주한다. “RSI는 곰(약세론자)들이 버틸 수 있는 것보다 더 오랫동안 과매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속담이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뉴욕 시간 24일 오전 9시 20분 코인마켓캡에서 솔라나는 174.57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73% 올랐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거의 15% 상승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2530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60%, 1주일 전 대비 2.99% 각기 하락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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