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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9월 회복 어려울 듯–4분기 반등 가능성

이더리움(eth) 가격이 9월에도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비트코이니스트가 1일 전망했다.

2024년 들어 이더리움(ETH)의 가격은 시장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비트코인과 함께 최고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반등에도 불구하고 4,000달러를 넘는 데 실패했다. 이제 3분기가 마지막 달로 접어들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새로운 최고 기록에 도달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과거 데이터는 3분기가 이더리움이 가장 부진한 시기였음을 보여준다.

3분기는 이더리움 가격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의 월간 수익률을 추적하는 코인데스크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출시 이후 3분기 동안 기록된 수익률이 크게 낮았다. 다른 달들의 평균 수익률은 높은 편이었지만, 3분기는 낮은 수치와 많은 하락 기록을 나타냈다.

2016년부터 9년 동안 7월은 3번 상승하고 6번 하락했으며, 8월도 같은 추세를 보이며 6번 하락하고 3번 상승했다. 9월 역시 8년 중 5번 하락하고 3번 상승하는 등 3분기의 평균 월간 수익률은 △7월 +5.51% △8월 +6.98% △9월 -7.67%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의 중앙값 수익률은 모두 음수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적은 3분기가 가장 약세임을 나타낸다. 이더리움은 1분기와 2분기에 더 나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가격이 과거와 동일한 추세를 유지한다면, 연말까지 크게 회복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9월은 더 큰 손실이 예상된다. 올해 4분기는 가격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과거 수익률은 1분기와 2분기에 가장 높았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이 패턴이 유지된다면, 2025년 2분기에는 이더리움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지금보다 2배 상승한 5,000달러를 넘어 설 수 있다는 것.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