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33.3M 스테이킹, 사상 최고치–ETF와 함께 상승 촉매 가능성

이더리움(ETH)의 스테이킹 물량이 상상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가격 상승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뉴스BTC가 30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이더리움은 현물 시장에서 비트코인(BTC)을 능가하며 3000 달러에서 3300 달러 사이의 지지대를 유지하고 있다.

애널리스트 레온 와이드만(Leon Waidmann)은 엑스에 순환 중인 모든 ETH의 28%가 잠겨 있으며, 이는 사상 최고치라고 언급했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7월 29일 기준으로 3330 만 ETH가 잠겨 있다. Beaconcha.in의 데이터에 따르면 1백만 이상의 검증자가 존재하며, 3360 만 이상의 ETH가 스테이킹 되어 있다. 각 운영 노드는 평균적으로 32.06 ETH를 가지고 있다.

더 많은 ETH가 스테이킹되면서, 온체인 데이터는 동시에 주요 거래소에서 더 많은 코인이 인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7월 30일 기준으로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에는 1660만 ETH가 있으며, 이는 3년 전인 2021년 7월의 3250 만 개에서 절반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거래소 보유 이더리움–크립토퀀트. 뉴스BTC

일반적으로 더 많은 ETH가 거래소에서 인출될수록 가격상승 가능성이. 바이낸스나 코인베이스 같은 거래소를 통해 사용자는 이더리움을 쉽게 비트코인이나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다른 자산으로 교환할 수 있다. 코인을 이들 플랫폼에서 이동시키는 것은 보유자들이 보유하거나 메이커(Maker)와 같은 탈중앙화 금융(DeFi)을 통해 스테이킹 수익을 얻고자 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ETH가 거래소에서 인출되고 보유자가 스테이킹을 선택하는 조합은 코인을 더 희소하게 만든다. 또한 미국에서 현물 이더리움 ETF의 가용성도 ETH에 대한 수요를 증가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코인이 희소해짐에 따라 이러한 파생 상품의 수요가 가격을 더 높일 수 있다.

일일 차트에서 ETH는 3500 달러에서 저항을 받았다. 만약 코인이 3000 달러에서 3300 달러 구간에서 지지를 받는다면, ETH는 더 높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