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미즘(OP), 24시간 21% 급등… 강세장 속 존재감 강화
[뉴욕=박재형 특파원] 옵티미즘 (OP)이 암호화폐 강세장에서 24시간 동안 21% 이상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OP의 이번 상승세는 예상 밖의 반전으로 평가된다. 7일 전만 해도 OP는 1.57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하고 있었다. 11월 14일에는 1.49달러에서 거래를 시작했으며, 다음 날 오후까지도 저항선 아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이후 저항선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상승세를 이어갔고, 최근 12시간 동안 급격히 상승해 2.19달러에 도달했다.
이 상승세는 OP를 시가총액 상위 100개 암호화폐 중에서도 돋보이는 위치로 끌어올렸다. OP는 17%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경쟁 토큰을 크게 앞질렀다.
OP의 인상적인 상승세는 거래량 급증에서 비롯됐다. 24시간 거래량은 130.34% 증가한 7억4706만 달러를 기록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OP가 기록적 고점에 도달하기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지적한다.
OP는 2023년 2월 기록한 3.10달러의 고점을 넘어야 하며, 2024년 3월의 역대 최고가(ATH)였던 4.70달러와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OP는 강세장 속 경쟁 암호화폐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향후 지속 가능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시장 여건의 변화가 필요할 전망이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