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루 매직에덴 CEO “온체인 거래 허브로 진화할 것”… ‘MAGIC’ 원칙으로 비전 제시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매직에덴(Magic Eden)이 NFT와 암호화폐 등 모든 블록체인의 자산을 하나의 앱에서 거래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에덴체인의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잭 루는 22일(현지시간) X를 통해 “에덴체인이 곧 모든 체인의 자산을 하나의 앱에서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낸스(Binance), 코인베이스(Coinbase)와 같은 중앙화 거래소(CEX)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온체인 기반으로 모든 거래가 이루어지는 탈중앙화 플랫폼이라는 점이 차별화된다.

매직에덴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ME 토큰이 앱 성장을 이끄는 주요 엔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직에덴은 이러한 혁신을 기반으로 다섯 가지 성장 원칙인 MAGIC을 발표했다. 

# MAGIC 원칙으로 제시하는 성장 비전

[M]ake crypto easier for everyone (모두를 위한 더 쉬운 크립토)

온체인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산업이 복잡해지고 있다. 여러 체인과 디앱(dApps), 지갑의 난립은 사용자 경험을 저해하며, 이를 해소하는 것이 산업 성장의 핵심 과제다. 매직에덴은 복잡한 온체인 환경을 개선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A]ll assets, all chains, 1 app (모든 자산, 모든 체인, 하나의 앱)

매직에덴은 올해 안에 10개 체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NFT뿐만 아니라 솔라나 기반 토큰, 룬즈(Runes), 크로스체인 스왑도 지원하며 모바일과 데스크톱에서 모두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각 체인별로 여러 지갑과 앱을 사용할 필요 없이 매직에덴 하나의 앱에서 모든 거래가 가능하다.

[G]row the space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 견인)

암호화폐 산업은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빠른 프로토콜(Solana, L2) 도입, 간소화된 온보딩 절차 등으로 메인스트림에 진입하고 있다. 매직에덴 역시 대중 친화적인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며, 자연스레 산업의 성장을 도모한다. 이 과정에서 $ME 토큰은 매직에덴 이용자를 지속적으로 유입시키고, 플랫폼에서의 활동과 참여를 이끄는 인센티브 레이어로 작동할 예정이다.

[I]n it for the long term (장기적인 비전과 헌신)

매직에덴의 창업자들은 TGE(토큰 생성 이벤트) 이후 18개월간 토큰을 락업(lock-up) 하며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는 $ME 토큰 통합을 통해 장기적으로 플랫폼에 참여하는 이용자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매직에덴은 커뮤니티와의 연대를 강화해 장기적 사용자 중심의 성장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C]ommunity transparency (커뮤니티와의 투명한 소통)

매직에덴 팀은 투명한 소통과 피드백을 통해 최고의 온체인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커뮤니티 콜을 진행하고, 커뮤니티가 성장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잭 루 매직에덴 공동창업자는 “MAGIC 원칙은 매직에덴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며 “커뮤니티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온체인 환경에서 더 쉽고 편리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매직에덴의 $ME토큰 클레임은 이번 달 내로 진행될 예정이며, 테스트 토큰도 곧 제공될 예정이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