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시바리움 긴급 업그레이드 후 하드 포크 준비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시바이누(SHIB) 개발팀이 시바리움(Shibarium) 브릿지의 긴급 보안 업그레이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조치는 네트워크 성능과 확장성을 강화할 예정인 주요 하드 포크를 앞두고 이루어졌다.
시바이누 생태계 개발자 칼 다이랴(Kaal Dhairya)는 30일(현지시간) 시바리움 브릿지의 유지 보수 작업이 마무리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작업으로 브릿지가 일시적으로 유지 보수 모드에 들어갔으며,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변경 사항에 대비했다. 그는 유지 보수 기간 동안 사용자 자금은 안전하게 보호되었다고 강조했다.
시바리움 브릿지는 이더리움과 시바리움 간 토큰 전송을 안전하고 원활하게 처리하는 핵심 기술이다. 유지 보수 기간 동안 토큰 소각이 일시 중단되었지만, 소각량은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누적되었다. 현재 보안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어 브릿지는 정상 운영 중이다.
다이랴는 브릿지가 다시 작동하는 동안에도 소각 계약 업그레이드는 주말과 다음 주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지 보수가 완료되어 시바리움 브릿지가 완전한 기능을 회복했다. 그러나 소각 계약의 업그레이드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주요 하드 포크, Shibarium의 확장성을 강화
이번 업그레이드는시바리움, 즉 시바이누의 레이어-2 블록체인 솔루션이 중요한 하드 포크를 준비하면서 이루어졌다. 하드 포크는 다음 주 초로 예정되어 있으며, 네트워크 성능 최적화, 거래 속도 향상, 확장성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개선은 시바리움의 장기적인 성장과 증가하는 수요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바이누 팀은 “하드 포크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성능 병목 현상을 해결하며 전체적인 기능을 개선하는 중요한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다. 시바리움의 이번 하드 포크는 네트워크 처리량 증가와 전반적인 용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시바리움은 지난해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까지 약 6억 건의 거래를 처리했으며, 이달 초에는 5억 번째 거래를 기록했다. 또한 약 200만 개의 블록체인 주소가 시바리움과 상호작용 했으며, 네트워크는 800만 개 이상의 블록을 성공적으로 처리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