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대표 지갑 팬텀, 앱스토어 전체 9위 앱 됐다⋯ ‘인스타그램보다 높아’
[블록미디어 박수용 에디터] 가상자산(암호화폐) 지갑 팬텀이 아이폰 운영체제(iOS) 앱스토어에서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팬텀은 솔라나(SOL)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갑이다. 2023년 5월 멀티체인 지갑으로 전환해 현재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폴리곤(MATIC) △베이스 네트워크도 지원한다.
21일 가상자산 전문 매체 크립토타임스는 “팬텀이 아이폰 앱스토어 상위 무료 앱에서 9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10위 내에 들었다”고 보도했다. 팬텀 앱 순위는 월간 2억명의 활성 사용자를 자랑하는 인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 앱을 앞질렀다. 이날 인스타그램은 14위를 차지했다.
크립토타임스에 따르면 팬텀 앱 순위는 지난 12일 377위에서 불과 일주일 만에 10위 내로 뛰어올랐다. 매체는 “비수탁형 지갑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팬텀에 대한 관심도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상승세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팬텀은 지난 14일 iOS 앱 초기화 오류로 긴급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팬텀 사용자들이 앱을 삭제 후 재설치하면서 팬텀 순위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