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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줄 비트코인 국가 준비자산 삼겠다”–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


[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는 최근 알렉스 글래드스틴 휴먼라이츠재단(HRF) 최고전략책임자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베네수엘라의 경제 붕괴와 독재 정권에 맞서 싸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매거진은 5일(현지시간) 인터뷰를 단독 게재됐다.


마차도는 차베스와 마두로 정권 하에서 법정화폐 볼리바르화가 14개의 제로를 추가했으며, 2018년에는 인플레이션이 170만 퍼센트에 달했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국가가 주도하는 약탈과 무분별한 돈 찍기로 인한 금융 억압이 베네수엘라의 경제를 황폐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중 글래드스틴은 일부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초인플레이션을 피하고 재산을 보호하며 나라를 탈출하기 위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사용하게 된 점을 강조했다. 마차도는 비트코인을 “생명줄”이라고 표현하며, 정부가 통제하는 환율을 우회할 방법으로 소개했다. 그녀는 베네수엘라가 도난당한 재산을 되찾고 독재에서 회복할 때 비트코인을 국가의 미래 예비 자산에 포함할 것을 제안했다.


그녀는 “비트코인은 정부가 부과한 환율을 우회하며 우리 국민들 중 많은 사람을 돕고 있다… 이는 인도주의적 도구에서 중요한 저항 수단으로 진화했다”라고 말했다.


마차도는 또한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한 결의와 기술, 특히 비트코인을 이용한 금융 자율성 확보에 대해 강조하며 새롭고 자유로운 베네수엘라를 재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앞으로 마차도는 비트코인이 베네수엘라의 재건 계획에서 투명성, 재산권, 경제적 자유를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녀는 “우리는 비트코인이 독재 정권이 훔쳐간 것을 재건하는 국가 예비 자산의 일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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