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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갑 수 5주 최저 … ‘약한 손’ 청산과 바닥 시사하는 긍정적 신호

[뉴욕 = 장도선 특파원] 잔고가 0이 아닌 비트코인 지갑 숫자가 5주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바닥을 시사하는 긍정적 신호라는 분석이 나왔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산티멘트는 8일 저녁(현지 시간) 엑스(X)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네트워크 상의 잔고가 있는 지갑은 5409만 개로 6월 15일 이후 56만6000 개 감소, 5주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산티멘트는 비트코인 지갑 숫자 감소는 인내심 없는 조급한 보유자인 ‘약한 손’들의 청산을 의미하며 지난 1월 목격한 것처럼 FUD(공포, 불확실성, 의문)로 인해 초래된 바닥을 가리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산티멘트는 때문에 인내심 있는 황소(상승론자)들은 이런 상황을 기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욕 시간 9일 오전 11시 14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5만7215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19%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5만8100.56 달러까지 전진한 뒤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전날 뉴욕 시간대 저점은 5만5240.58 달러로 기록됐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