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전 비트코인 하락세는 매수 기회–크립토뉴스랜드

[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러한 일시적 조정이 투자자들에게 오히려 매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크립토뉴스랜드는 3일 대선 전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비트코인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고 강세 전망을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7만 3000 달러를 터치한 뒤 하락해 6만 8000 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선이 비트코인 변동성을 키우는 이유
미국 대선 전후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융 시장에 긴장감이 조성되고, 이는 비트코인 가격에도 영향을 미친다.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투자자들은 규제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며 관망세를 보이기 쉽고, 이에 따라 일시적인 가격 하락이 발생한다. 이는 지난 2016년, 2020년, 그리고 올해인 2024년에도 확인된 바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애위 트레이드는 지닌 대선전에도 비트코인이 6%에서 10% 하락한 자료를 엑스에 공유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단기적 현상에 불과하며, 이후 꾸준한 상승으로 이어졌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비트코인은 불확실한 시기에도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기대감과 주요 기업들의 시장 진입이 추가적인 수요를 이끌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을 탈중앙화된 대안 자산으로 자리잡게 만든다. 정치적 변화가 단기 변동성을 더할 수 있지만, 기관의 강력한 지지가 비트코인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다.

비트코인 대선 전 패턴을 활용한 투자 전략
비트코인이 7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심리적 장벽을 넘어선 지금, 투자자들은 유망한 진입 시점으로 보고 있다. 역사적으로 대선 전 하락은 일시적일 뿐, 이후 비트코인은 반등해 장기적인 상승세를 보여왔다.

이번 대선도 마찬가지로 단기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지만, 이는 전통 자산과 차별화된 비트코인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킨다. 이에 따라 현재의 하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과거 비트코인의 탄력성과 일치한다.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을 감내하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하는 투자자들에게 이번 대선 전 조정은 유리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