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스탠리, 자사 고객에게 비트코인 ETF 판매 시작–수조 달러 유입 가능성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모건 스탠리가 부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ETF를 만메하기 시작함에 따라 수조 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크립토뉴스랜드가 11일 분석했다.

모건 스탠리가 자사 부유층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ETF를 판매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며, 미국 주요 은행 중 최초로 비트코인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약 1만 5,000명의 모건 스탠리 재산 관리사들이 고액 자산가들에게 이러한 암호화폐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금융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모건 스탠리의 결정은 암호화폐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자산 관리사들이 블랙록(BlackRock)과 피델리티(Fidelity) 같은 기업의 ETF를 고객들에게 추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수조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들 상품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업계 전문가인 코스모 장(Cosmo Jiang)은 비트코인 ETF의 도입이 아직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중요한 자금 유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는 배치된 자금의 일부분만이 사용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모건 스탠리가 암호화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함에 따라 이러한 상품에 대한 투자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 함께 업계 전문가 스티븐 스타크(Stephen Stark)는 모건 스탠리 자산 관리사들이 직면할 수 있는 금융 및 규제상의 위험을 강조했다. 따라서 자산 관리사들이 비트코인 ETF를 추천할 때 신중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모건 스탠리의 이번 결정은 금융계의 중요한 변화를 상징하며, 앞으로 비트코인 ETF와 더 넓은 금융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