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존 디튼 상원 후보 지지…엘리자베스 워런 비판
[블록미디어=박재형 특파원] 리플(Ripple)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메사추세츠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현역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에 도전하는 존 디튼 변호사를 지지하고 나섰다.
23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디튼을 열정적으로 지지한다”며, XRP와 더 넓은 암호화폐 산업을 위한 그의 헌신적인 활동을 칭찬했다.
그는 디튼을 “XRP 패밀리의 지칠 줄 모르는 옹호자”로 표현하며, 그의 상대인 워런 상원의원은 암호화폐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거짓을 퍼뜨린다고 비판했다.
갈링하우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지자들에게 디튼의 캠페인에 기부하고 그를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디튼이 XRP 보유자들의 이익을 위해 소송에 참여하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명확한 규제 지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점을 고려했을 때 예상된 움직임이다.
반면, 워런 상원의원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해 강경한 반대 입장을 유지해 왔다. 그녀는 이전에 반암호화폐 연합을 결성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암호화폐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법안을 지지했다.
워런은 또한 전통적으로 금융기관과 맞서 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부 비판자들은 그녀가 암호화폐에 대해 금융기관과 협력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다.
갈링하우스의 지지는 디튼을 지지하는 암호화폐 업계 주요 인사들과 같은 입장이다. 10월 21일에는 코인베이스(Coinbase)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과 테크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도 매사추세츠 유권자들에게 디튼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