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30일간 79% 급등…전문가들 상승세 지속 전망
[뉴욕=박재형 특파원] 도지코인이 지난 30일 동안 79% 급등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도지코인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7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10% 하락한 0.191 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도지코인이 현재 하락 삼각형 패턴 내에서 다지기 중임을 지적하며, 0.198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0.22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트레이더 크레디불 크립토 역시 도지코인의 “아름다운 반등”이 0.22달러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도 도지코인의 강세장이 다지기 구간을 벗어나면서 본격적인 상승 랠리를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인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대규모 거래는 125% 증가했으며, 일일 활성 주소는 29% 증가했다. 특히 10만 달러 이상의 거래가 하루 만에 945건에서 2183건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반면 거래소 순유입은 105.6% 감소해 도지코인의 보유자들이 장기적인 보유를 선택하는 흐름을 보였다.
또한 코인글래스(Coinglass)의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총 청산 규모는 11월 6일 5630만 달러로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1월 7일 기준 미결제약정 규모는 16억 달러로 지난 4월 이후 최대 수준에 도달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