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밈코인은 하락하는데⋯ 네이로는 오늘도 15% 급등
[블록미디어 박수용 에디터] 밈코인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네이로(NEIRO)가 일간 약 15%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밈코인 전반 하락세
가상자산(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20분 시가총액 기준 전체 가상자산 100위 안에 드는 10개 밈코인은 대체로 내림세를 보였다. 1위 밈코인인 도지코인(DOGE)은 일간 1.1% 내린 0.1929달러에 거래됐다. 2위 밈코인인 시바이누(SHIB)는 일간 1.3% 하락했다.
도그위햇(WIF)·봉크(BONK)·팝캣(POPCAT)·플로키(FLOKI)는 2~3%대의 일간 하락률을 보였다. 브렛(BRETT)은 6.1% 떨어졌다. 페페코인(PEPE·29위)과 캣인어독스월드(MEW·99위)는 오름세를 보였으나 상승률은 1%대에 그쳤다.
# 네이로는 상승세 이어가
같은 시각 시총 93위 가상자산인 네이로는 일간 14.4%, 주간 48.8% 급등하며 0.0023달러에 거래됐다. 네이로는 ‘도지의 후계자’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더리움 기반 밈코인이다. 코인명은 시바 도지(Shibe doge) 밈의 주인공 ‘카보스’가 사망한 뒤 견주가 새로 입양한 시바견의 이름 ‘네이로’에서 따왔다. 도지코인(DOGE) 등 일부 밈코인은 카보스를 마스코트로 활용하고 있다.
# 향후 가격은?
7일(현지시각)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코인리퍼블릭은 “네이로 가격 차트에서 강세 모멘텀을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네이로의 4시간봉 가격 추세는 공격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견고한 저항선을 돌파하고 있다”며 “네이로가 0.002134달러 저항선을 돌파하고 유지한다면 당분간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더코인리퍼블릭은 “시가총액 대비 거래량도 103.03%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며 “매수 수요도 꾸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량이 유지된다면 네이로의 강세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네이로가 저항선을 뚫지 못하거나, 거래량이 하락한다면 가격이 떨어질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