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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 대란에도 비트코인은 멀쩡 – 루미스 상원의원


미국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가 비트코인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 대규모 글로벌 IT 대란에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19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루미스 의원은 이날 아침 발생한 IT 중단 사태 이후 X(트위터)에 “사이버 중단 사태의 영향을 받지 않은 통화 형태는 무엇인가? 비트코인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번 혼란은 사이버 보안 회사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잘못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비롯되었다. 이 업데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운영 체제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이로 인해 항공편 지연, 은행 시스템 장애, 미디어 방송 중단 등 여러 산업이 큰 타격을 받았다. 특히 여행 부문이 큰 피해를 입었다. 미국 주요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 델타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은 모두 항공편을 지연시켰다.


은행들도 큰 혼란에 빠졌다. 호주에서 독일에 이르기까지 금융 기관들은 정상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객들은 거래를 할 수 없었고, 트레이더들은 이를 “세계 시장에서 가장 큰 중단 사태”라고 표현하며 혼란에 빠졌다.


이번 사건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미디어도 예외는 아니었다. 영국의 스카이 뉴스는 방송 중단을 겪었다.


전문가들은 향후 비슷한 재앙을 막기 위해 더 강력한 리스크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작은 기술적 오류도 광범위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이번에 확인되었다.


세계가 이러한 혼란에 시달리는 동안, 비트코인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크립토폴리탄의 보도에 따르면 3월 8일 이후 처음으로 6만6000 달러를 넘어섰다. 암호화폐의 분산화된 특성이 첨단 기술에 의존하는 현대 사회에서 독특한 안정성을 증명하고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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