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지수(VIX), 팬데믹 당시처럼 급상승…뉴욕증시 극도의 공포 반영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VIX)가 급등세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당시 쇼크에 버금가는 공포감이 뉴욕증시를 강타했다.

5일(현지 시간) 오전 9시 10분 현재 VIX는 70 레벨에 근접 중이다. 이는 2020년 팬데믹 당시 피뢰침처럼 급등한 이후 처음 있는 현상이다.

월가의 대표적인 공포 지표인 Cboe 변동성 지수(VIX)가 팬데믹 초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 이는 30년 만에 가장 큰 단일 상승 기록이다.

Cboe 변동성 지수, 일명 VIX는 월가에서 ‘공포지수’로 알려져 있다. 이 지수는 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다.

최근 VIX가 팬데믹 초기 이후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급등은 단일일로는 30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월가의 긴장감이 극에 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급등은 투자자들이 예상하지 못한 사건이나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해 높은 경계심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시장의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