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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사상 처음으로 FDV 기준 이더리움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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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사상 처음으로 FDV 기준 이더리움 추월


엑스알피(XRP) 토큰이 완전 희석 가치(FDV. Fully Diluted Valuation) 기준으로 처음으로 이더리움을 추월했다고 비인크립토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규제 환경의 개선과 기관 관심 증대가 결합된 XRP의 성장세를 반영한 결과다.

토큰 터미널(Token Terminal)의 데이터에 따르면 XRP의 FDV는 2400억 달러를 넘어 이더리움의 2315억 달러를 앞섰다. FDV는 아직 유통되지 않은 토큰을 포함한 프로젝트의 전체 가치(희석 시총)를 나타내는 지표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잠재적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척도로 사용된다.

시장 가치 기준으로는 여전히 이더리움이 XRP를 앞섰다.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약 2310억 달러인 반면, XRP는 약 1400억 달러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XRP의 빠른 상승은 두 네트워크 간 시장 역학의 변화를 보여준다.

# XRP의 급성장 배경

최근 몇 달 동안 이더리움은 가격 부담과 내부 리더십 문제로 인해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받았다. 반면 XRP는 미국 내 규제 명확성과 기관 채택 증가로 인해 급격히 상승했다. XRP의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 재선 이후 300% 넘게 급등하며 1월 최고점인 3.38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주요 금융 기관들이 XRP의 기술을 통합하면서 XRP 레저(XRP Ledger)는 채택률을 높였다.

새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도 XRP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여기에는 암호화폐 친화적 규제 담당자 임명, 전략적 비트코인 예비금, 국가 디지털 자산 스톡파일과 같은 이니셔티브가 포함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XRP를 이러한 정책의 핵심 자산으로 언급하면서 투자자 신뢰 또한 강화됐다.

# ETF 추진과 규제 명확성 확보

XRP의 기관 채택은 가속화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카나리, 프랭클린 템플턴과 같은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더불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XRP ETF를 신청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TF 스토어(ETF Store) 네이트 제라치(Nate Geraci) 대표는 “블랙록이 솔라나와 XRP ETF를 모두 신청할 것이다. 솔라나는 곧 이뤄질 것이고, XRP 신청도 SEC 소송이 마무리되면 진행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또한 XRP에 대한 규제 명확성이 곧 확보될 가능성도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SEC는 리플(Ripple)과의 법적 분쟁 해결을 위한 강제 조치를 마무리 중이다. 이와 함께 XRP가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SEC와 리플 간의 합의 협상 과정에서 나온 의견으로, 규제 당국의 입장이 변화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XRP의 이러한 성장과 시장 내 동향 변화는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새로운 국면을 열 가능성을 보여준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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