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그레이스케일 헤데라 ETF 상장 신청 검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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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SEC, 그레이스케일 헤데라 ETF 상장 신청 검토 시작
[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의 헤데라(HBAR) ETF를 나스닥에 상장하기 위한 신청서를 접수하며 21일간의 공공 의견 수렴 절차를 시작했다고 12일 코인게이프가 보도했다. SEC는 의견 수렴 이후 승인 여부를 결정하거나 추가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레이스케일의 HBAR ETF가 승인될 경우, 나스닥의 상품 기반 신탁 주식 규정에 따라 거래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HBAR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도 간접적으로 접근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그레이스케일 헤데라 ETF 신청서 주요 내용
그레이스케일이 제안한 ETF는 헤데라의 네이티브 토큰인 HBAR의 가격을 추적한다. 해당 ETF는 나스닥이 SEC에 상장 승인을 요청한 것으로, 승인될 경우 상품 기반 신탁 주식 규정에 따라 거래가 이루어진다.
ETF 관리에는 △BNY 멜론(BNY Mellon) 자산 서비스가 관리 및 이체 대행사로,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트러스트 컴퍼니(Coinbase Custody Trust Company)가 수탁사로, △CSC 델라웨어 트러스트 컴퍼니(CSC Delaware Trust Company)가 신탁사로 참여한다.
그레이스케일의 이번 신청은 SEC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한 이후 제출됐다. 나스닥은 코인베이스 파생상품(Coinbase Derivatives)과의 감시 공유 협정(ISG 회원을 통한)을 통해 투자자 보호를 충분히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협정은 과거 ETF 승인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나스닥은 시장의 무결성을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공공 의견 수렴 및 SEC의 결정 절차
SEC는 신청서를 접수한 후 21일간의 공공 의견 수렴 절차를 시작했다. 이 기간 동안 시장 참여자와 일반 대중은 피드백을 제출할 수 있다. 이는 ETF 신청서를 검토하는 SEC의 표준 절차다. 의견 수렴이 끝난 후 SEC는 신청서를 승인하거나 거부할지, 또는 추가 검토를 진행할지 결정한다.
SEC의 접수는 중요한 단계이지만, 승인 여부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SEC는 암호화폐 상품과 관련된 위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을 통해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대한 규제 당국의 입장이 변화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그레이스케일 외에도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이 올해 초 헤데라 ETF에 대한 유사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그레이스케일은 폴카닷(DOT), 리플(XRP), 도지코인(DOGE),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 기반 ETF 승인을 추진하며 포트폴리오 확장에 적극적이다.
# HBAR ETF 승인 시 헤데라 가격 상승 가능성
헤데라의 최근 가격은 큰 변동성을 보였다. $0.25 수준까지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하락해 현재 $0.18~$0.20 지지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향후 몇 주간 반등 또는 가격 조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와 함께 이동평균수렴·발산(MACD) 지표는 파란 선이 주황색 신호선 위에 있어 강세 모멘텀을 나타내지만, 히스토그램이 축소되며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46.60으로 중립 영역에 있으며, 과매수나 과매도 상태는 아니다. 최근 41.22까지 하락하며 약간의 약세 압력을 보였으나, 과매도 구간에는 도달하지 않았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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