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 VC 트레이드, 일본 첫 USDC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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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 VC 트레이드, 일본 첫 USDC 출시
일본 금융 대기업 SBI의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VC 트레이드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를 출시했다.
12일(현지시각) SBI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USDC 베타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콘도 토모히코(Tomohiko Kondo) VC 트레이드 최고경영자는 “USDC 출시로 디지털 경제가 활성화되고 전자 결제가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출시는 일본에서 금융 당국의 승인을 받은 거래소가 처음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제공하는 사례다. 앞서 SBI는 금융청(FSA)과의 협력해 USDC 취급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USDC는 시가총액 기준 두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으로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된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친(親) 디지털 자산 정책으로 스테이블코인이 주목을 받으며 일본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일본 엔화가 주요 법정화폐와의 경쟁에서 약세를 보이면서 스테이블코인의 도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SBI의 USDC 도입이 일본 내 스테이블코인 시장 형성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BI는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USDC의 정식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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