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 네트워크(PI), 24시간 동안 20% 급등… 바이낸스 상장 기대감↑
[뉴욕 = 박재형 특파원] Pi 네트워크(PI) 가격이 지난 24시간 동안 20% 이상 급등하며 장중 최고 1.74 달러를 기록했다.
비록 여전히 2월 최고가인 2.99 달러보다 44%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i는 지난 2월 20일 최저점 0.61 달러에서 반등해 2월 26일 사상 최고치 2.99 달러까지 상승했다. 이후 시장 전반의 조정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했지만, 최근 다시 반등 움직임을 보이며 1.61 달러 지지선에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의 주요 배경 중 하나는 다가오는 ‘파이 데이(Pi Day, 3월 14일)’ 에 대한 기대감이다.
Pi 네트워크는 3월 14일을 중요한 이정표로 삼고 있다. 이날까지 테스트넷에서 채굴한 PI 코인을 메인넷으로 이동해야 하며, 오전 8시(UTC)를 최종 마이그레이션 마감 시한으로 설정했다.
이날은 Pi 네트워크가 출범한 지 6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프로젝트의 성장과 확장을 기념하는 의미가 있어 커뮤니티 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Pi 네트워크 가격 상승의 또 다른 이유는 바이낸스(Binance) 상장 가능성 이다.
지난달 바이낸스에서 진행한 PI 상장 투표에서 87%의 참가자가 상장에 찬성했다. 비록 바이낸스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PI가 조만간 상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