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주간 판매량 8500만 달러 돌파, 8월 말 이후 최고 기록
NFT(대체 불가능 토큰) 주간 판매량이 시장 침체 속에서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크립토슬램(CryptoSlam!)의 자료에 따르면,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의 NFT 주간 판매량이 8490만 달러를 넘었다. 이는 올해 8월 25일 이후 9300만 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NFT 판매량은 전성기 때 주간 22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주요 블록체인의 거래량은 전주 대비 감소했다. 반면, 폴리곤(Polygon)은 21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디마켓(Dmarket) NFT 컬렉션은 53만 7714건의 거래로 1400만 달러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주간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 전체 주간 거래량이 증가한 가운데 NFT 구매자 수는 839,000명으로 전주 대비 22% 증가했다. 거래 건수도 전주 대비 71% 증가한 200만 건을 넘어섰다.
하지만 전체 NFT 시장은 여전히 회복 중이다. 9월 판매량은 3억3000만 달러로, 8월의 3억7300만 달러보다 감소했다. 올해 최고 기록은 3월의 16억 달러였다.
NFT Evening의 8월 20일 보고서에 따르면, 5000개의 NFT 컬렉션 중 96%가 2024년에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컬렉션은 일주일 이상 거래, 판매 또는 소셜 미디어 활동이 없던 것으로 분석됐다. NFT 컬렉션의 평균 생명 주기는 1년을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블록미디어